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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린, 게릴라 버스킹에 환호… 같이 '바다 보러 갈래?'

사진=(브리지)




28일 효린이 기습 게릴라 버스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26일 효린은 공식 SNS를 통해 ‘받아보고 갈래’라는 타이틀로 게릴라 버스킹 소식을 깜짝 전했다. 효린은 신곡 ‘바다보러 갈래’의 안무를 같이 만든 니콜 커클랜드(Nicole Kirkland)의 크루 댄서들과 함께 SNS 댓글로 접수 받은 장소 중 3곳을 직접 선정해 기습 방문했다.

가장 먼저 서울 홍대 거리를 방문한 효린은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해외 댄서들과 킬힐을 신고 좌중을 압도하는 화끈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효린의 열정에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화답했다.



이후 효린은 곧바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워터파크로 발걸음을 옮겼다. 효린이 특설무대에 등장하자 스테이지 앞은 순식간에 인파로 가득 찼고, 그는 파도처럼 시원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워터파크를 찾은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 효린은 마지막 장소인 강남으로 이동, 강렬한 퍼포먼스로 현장을 달궜다. 열대야 속에서도 끝까지 버스킹을 마친 효린과 댄서들에게 관객들은 떼창으로 화답하며 뜨거운 토요일 밤을 보냈다.

한편 효린은 지난 20일 ‘SET UP TIME’ 프로젝트의 세 번째 싱글 ‘바다 보러 갈래(SEE SEA)’를 발매, 솔로 아티스트로서 컴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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