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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홍준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언어를 써오면서..스스로 마음이 어지러울 것”

오늘(3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연출 양시영, 정영선, 유기림)에는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출연했다.

이 대표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SNS 글에 대해 “홍준표 대표께서 수십 년 정말 적대적인 정치공간 안에서 상대방에게 공격하고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언어를 써오면서 본인 스스로도 마음이 굉장히 많이 어지러우실 거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민주평화당과 정의당과 함께 협치내각을 구상중이란 보도가 나오는데 대해선 “당내 어떤 분도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구상과 내용을 제안 받은 바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언론에 나오는 얘기만 가지고 어떤 판단하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구체적인 제인안 와야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 노회찬 의원이 국회 청소노동자들과의 인연에 대해선 “20대 국회 시작될 당시 청소노동자분들이 유일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지게 됐는데 노회찬 의원이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정의당 사무실을 함께 쓰자는 제안을 했었다”며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MBC 라디오 ‘이범의 시선집중’은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9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에서 방송되고, ‘MBC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포털사이트, 플레이 스토어 혹은 앱 스토에서 ‘MBC mini’를 검색하면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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