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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이정은, 애기씨 살리려 직접 바늘 들어…'절정의 표현력'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 션샤인’의 이정은이 ‘만능 함안댁’의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 이정은(함안댁 분)은 침모(針母) 30년 차의 경력을 살려 위기에 처한 김태리(고애신 분)를 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애신은 의병들을 돕다가 구동매(유연석 분)의 총에 다리를 맞았다. 함안댁은 애신을 살리기 위해 절에 데려가 그녀를 치료하려 했으나, 애신의 상처가 심각해 의원에게 데려가 상처를 꿰매야 한다는 보살의 주장에 함안댁은 “의원에게 갈 줄 몰라가 여로 왔겠습니꺼. 제가 하겠습니더”라며 직접 애신의 상처를 꿰맸다.



극 중 유쾌하면서도 발랄하게 애신을 보좌해 평소 ‘함블리’로 불렸던 이정은은 이날 위기에 빠진 애기씨를 지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진지한 모습의 함안댁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믹과 진지를 오가는 이정은의 명품 연기가 돋보이는 tvN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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