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는 30일 홈페이지에 “토퍼 1종에서 라돈 성분이 검출되어 해당 상품에 대한 즉각적인 리콜 조치를 결정했다”며 “7월31일부터 해당 상품 보유 고객 여러분의 상품을 신속하게 회수하고 안전한 상품으로 교환 및 환불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믿고 사랑해주신 고객 여러분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리며 빠른 후속 조치를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라돈이 검출된 제품은 CASAON by CASAMIA 메모텍스 퀸 5cm와 퀸 8cm, 킹 8cm로 등 세 제품으로, 지난 2011년 4월부터 10월까지 CJ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모델이다.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와 전용 콜센터(1670-3409)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30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까사미아의 토퍼 세트(토퍼+베개)가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 정한 가공제품 안전기준(연간 1mSv)을 초과해, 해당 업체에 수거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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