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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시봉 출신 윤형주, 11억으로 고급 빌라 구입 이유는? “차입금 있어 썼을 뿐”

/사진=연합뉴스




쎄시봉 출신 가수 윤형주가 10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3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윤형주는 경기도 안성시에 물류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시행사를 인수해 투자금을 모은 뒤 법인 자금 11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윤 씨는 2010년 회삿돈 11억 원으로 서울 서초구에 있는 고급 빌라를 사고 실내 장식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경찰은 윤 씨가 법인 자금 30억 원 가량을 개인 명의 계좌로 옮긴 정황도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윤 씨 측은 “회사에 빌려준 차입금이 있어 회삿돈을 썼을 뿐 횡령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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