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정신과 강민혁이 나란히 입대한다.
31일 강민혁과 이정신은 각각 다른 부대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를 시작한다.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이날 입대 장소와 시간은 모두 비공개다.
지난 3월에 입대해 현재 2군단 702특공연대에서 군복무 중인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의 뒤를 이어 이정신과 강민혁까지 입대하면서 씨엔블루 멤버는 이종현만 남게 됐다. 그 역시 씨엔블루의 공백기를 줄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입대할 예정이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30일 각각 자신의 SNS에 삭발한 모습을 공개하며 “고마워요”,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를 남긴 바 있다.
한편 2010년 씨엔블루로 데뷔한 이정신, 강민혁은 ‘외톨이야’, ‘러브’, ‘사랑 빛’, ‘이렇게 예뻤나’ 등으로 국내외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이정신은 ‘내 딸 서영이’, ‘엽기적인 그녀’, ‘애간장’으로, 강민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 ‘상속자들’, ‘병원선’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활바한 활동을 펼쳤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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