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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조부상, 해외 갈 때도 꼬박꼬박 전화…'남달랐던 가족 사랑'

/사진=서경스타DB.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조부상을 당했다. 뷔는 평소에도 가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던 터라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31일 한 매체는 방탄소년단 뷔가 조부상을 당했으며, 대구 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가족, 지인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다고 보도했다.

뷔의 남다른 가족 사랑은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다. 지난해 한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 올라온 ‘방탄소년단 뷔의 실체’라는 게시물에는 뷔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돼 있다.

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뷔는 거창 출신으로 원래 꿈은 농부였다. 자기 얼굴 잘난 거 모르고 시골에서 해맑게 학창시절 보내다가 아버지의 적극적인 권유로 가수 데뷔하게 된 케이스”라고 설명하며 “그리고 가족을 엄청 사랑하고 어른에게 정말 예의 바름”이라고 적었다.



이어 “해외갈 때마다 부모님은 물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항상 꼬박꼬박 전화해서 다녀오겠다고 말씀드린다”며 “핸드폰 배경화면도 부모님 사진”이라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한 방송에서 할아버지에게 애교 넘치게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여러 인터뷰에서도 어린 시절 조부모와 남다른 추억을 쌓았다고 밝혀온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월 24일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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