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채수빈, 이동건, 김지수가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 출연을 확정지었다.
이제훈은 카이스트 졸업이라는 흔치 않은 이력과 함께, 토익 만점에 최고 점수로 인천공항에 입사한 ‘이수연’ 역을 맡았다. 딱 6개월만 이곳 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목표로 인천공항에 입성해 주변 사람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는 비밀스러운 인물이다.
채수빈은 꿈의 직장을 찾아 인천공항에 입사한 ‘한여름’ 역을 맡았다. 3수 끝에 인천공항에 합격하지만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폭탄’이다. 공항 내에서 가장 빡세다는 여객서비스팀으로 발령 나게 된다.
이동건은 유연성 있는 카리스마와 친화력 있는 리더십, 심각한 상황을 반전시키는 위트까지 지닌 여객서비스처 운영기획팀장 ‘서인우’ 역을 연기한다. 처세술에 능한 임기응변의 달인으로, 누구보다도 빠른 출세가도를 달리며 젊은 실세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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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인천공항 여객서비스처 여객서비스팀장 ‘양서군’ 역을 맡았다. 위기 앞에서는 당당하고, 고객 앞에서는 나이스한 열혈 워커홀릭으로, 한여름과 이수연의 직장 생활을 멋지게 이끌어 가는 인물이다.
이 외에도 인천공항 계류장 운영팀에 근무하는 노멀크러쉬족 ‘고은섭’ 역에 김로운, 책임감 넘치는 보안팀 특검대 ‘오대기’ 역에 김경남,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보안팀 소속 ‘나영주’ 역에 이수경 등 핫한 청춘 배우들과 연기파 조연들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제빵왕 김탁구’,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 감독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작품으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후속으로 방송된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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