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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광안리로 오세요" 폭염 날릴 '부산바다축제'

나이트 풀파티·디제잉 경연 등

내달 1일부터 해수욕장 5곳서

지난해 부산바다축제에 참여한 피서객들이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기고 있다. 올해는 1~5일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부산바다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부산시




올해 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려줄 부산바다축제가 8월1~5일 해운대와 광안리 등 부산지역 5개 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다 속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1일 오후 7시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나이트 풀 파티’(Night Pool Party)로 시작된다. 3일까지 매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나이트 풀 파티는 백사장에 대형 풀과 살수시설을 갖춰 객석이 아닌 풀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올 스탠딩 참여 공연이다. 하하&스컬, 소란, 킹스턴루디스카, 밴드 GETZ, 김경호 밴드, 노브레인, 이브, 플라워 등이 출연한다. 물총과 물 분사기 등을 서로 쏘는 ‘물의 난장’도 2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국내·외 댄스 동호인과 일반 시민이 참여하는 ‘댄스파티’(Dance Party)가 3일부터 사흘간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이 펼치는 ‘디제잉 경연대회’와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로맨스 뮤지크’, 광안리 밤바다를 달리는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등도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다대포해수욕장에서는 중학생 밴드들이 참여하는 ‘부산 중딩 락(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와 아마추어 밴드들의 콘서트 ‘다대포 시민 밴드 콘테스트’, ‘제15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가 관광객을 맞는다. 이밖에 송도해수욕장에서 국민가수 현인을 기리는 가요경연대회 ‘현인가요제’가 열리고 송정해수욕장에서는 서핑과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송정해변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서면, 명지, 기장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동호회,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부산 전역이 축제의 장으로 술렁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8월 ‘부산바다축제’ 주요 프로그램

장소 기간 프로그램 내용



해운대해수욕장 1~3일 나이트 풀파티 인공풀장 올 스탠딩 참여 공연

2~3일 물의 난장 댄스공연과 함께 물총싸움

광안리해수욕장 2일 DJ 콘테스트 DJ 스탠딩 공연과 EDM 파티

5일 SEA & JAZZ페스티벌 정상급 재즈 뮤지션 공연

송정·송도·다대포 해수욕장 3일 청소년 바다축제 청소년 문화예술공연

3~5일 송정해변축제 해양스포츠 경연대회와 축하 공연

*자료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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