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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최재훈, ‘18초 음 끌기’의 귀재 ‘인증’

가수 최재훈이 ‘불타는 청춘’에서 비장의 무기를 선보였다.





3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20년 전과 변함없는 음색으로 등장한 가수 최재훈의 명품 라이브가 펼쳐졌다.

지난주 ‘불타는 청춘’에 처음 등장한 최재훈은 변치 않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재훈은 동료들의 요청에 따라 ‘비의 랩소디’, ‘널 보낸 후에’ 등 그의 히트곡을 요청했다.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그는 ‘비의 랩소디’를 완벽하게 열창해 촬영장을 순식간에 감동의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구본승은 최재훈이 ‘음 끌기’의 귀재라며, 무려 18초가 넘도록 음을 끄는 모습이 담긴 그의 라이브 영상을 찾아 보여주었다. 이에 청춘들은 감탄하며, 즉석에서 ‘불청 배 음끌기 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송은이를 필두로 마을회관에 모인 청춘들은 각자 노래방 18번 곡을 부르며 음끌기 대회에 참여했다. 양익준 감독이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입이 떡 벌어질만한 기록을 남기자 최재훈은 “지금은 이렇게 안 될 거 같다”고 약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모두가 놀랄만한 기록을 세우면서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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