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멕시코 두랑고서 이륙한 여객기 이륙 직후 추락, 80여명 부상

사진=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에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AP·AFP·DPA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멕시코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101명이 탑승했으며 “이륙하자 마자 추락했다”고 밝혔다.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사고 직후 트위터에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자는 80명으로, 이 중 2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아직 중앙 정부가 정확한 사상자 수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장에 있던 AFP 기자는 사고 지점에 연기가 자욱하며 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이는 탑승객 수십 명이 여객기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은 부상자가 80여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 여객기는 두랑고주 주도인 두랑고를 떠나 멕시코시티로 향할 예정이었다.



일부 언론은 여객기가 비상 착륙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여객기가 활주로에 강하게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고 폭풍도 불었다. 이륙을 취소하려고 했지만 결국 그럴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AFP 통신도 항공사와 승객들을 인용, “우박을 동반한 폭풍이 심한 가운데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했다”면서 “이후 여객기 동체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보도 따르면 승객들은 이륙 당시 ‘이상한 움직임’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스푸로 주지사는 “그때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