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 서울 편 2탄 여름 특집에서는 ‘도심 속 호캉스’ 패키지가 펼쳐진다.
1일 방송되는 SBS ‘로맨스패키지’에서 8명의 청춘 남녀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첫째 날 저녁,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한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이때 숙련된 집게 솜씨를 뽐낸 한 남자가 등장했다. 저녁 식사 자리의 명언인 ‘집게가 권력’이란 말처럼 집게를 가진 남자 출연자가 여자 출연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다른 남성은 첫 식사 자리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능숙한 회식 본능으로 분위기를 주도하며 건배사까지 외치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한 이 날 식사 자리에서는 양 테이블에서 각각 두 남자가 한 여자에게 적극적인 애정 공세를 펼치는 진풍경도 그려졌다. 한 남자는 털털한 성격을 뽐내며 ‘술’로, 다른 남자는 ‘다정다감한 대화 스킬’을 필살기로 앞세워 여자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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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녁 식사 후에는 매회 첫날밤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미니바 선택’이 진행된다. 이번 선택은 지난 제주 편에서 화제를 모았던 ‘남친-남사친 선택’이 재현된다. 여성 출연자들은 각각 남친, 남사친 삼고 싶은 사람을 한 명씩 택해 자신의 방으로 초대했다. 남자들은 자신이 어떤 역할로 오는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설렘 반 긴장 반의 미묘한 기류가 만들어졌다. 로맨스가이드 전현무와 임수향 역시 누가 남친, 남사친인지 맞히기에 몰입한 가운데 뜻밖의 결과에 현장이 발칵 뒤집히기도 했다는 후문.
미니바 선택에서는 로맨스가이드 전현무의 실수로 촉발된 대참사가 벌어지기도 했다. 한 남성 출연자가 “안경을 벗으라”는 전현무의 섣부른 조언을 수용했다가 ‘남친 픽’에서 ‘국민 남사친’으로 전락한 것. MC 전현무는 실제로 자신 때문에 초래된 상황에 어쩔 줄 몰라 다급하게 ‘안경 용접술’까지 제안하기도 했는데. 여자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한 남성이 ‘안경 매직’으로 다시 인기남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지는 청춘남녀들의 ‘썸머 로맨스 스토리’는 오늘(1일) 오후 11시 10분 ‘커플메이킹 호텔 - 로맨스패키지’에서 공개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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