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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인도네시아 기자단에 한국철도 기술력 알려

고속열차 시승, 철도건설현장 견학 등 한국 철도 체험

인도네시아 기자단이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찾아 한국철도 건설현장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한국기자협회와 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한-인도네시아 기자교류 사업으로 방한중인 인도네시아 기자단을 31일 철도공단의 주요사업 현장에 초청해 한국철도 기술력을 알렸다고 1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통예정인 LRT 사업 진행현황을 설명했다.

이 날 뜨구 산토사(Teguh Santosa)를 단장으로 한 7명의 기자단은 광주송정역∼오송역 간 고속열차를 시승하며 한국 고속철도의 속도와 기술력을 체험했고 철도공단 시설장비사무소를 방문해 철도 고속화의 핵심기술인 장대레일 용접과정을 관람하고 종합시험선로 건설현장을 견학했다.

이어 철도공단 본사를 방문해 한국철도의 발전역사와 해외철도사업 진출현황에 해한 설명을 청취했다.



전만경 철도공단 부이사장은 “철도공단은 도시철도에서 고속철도까지 철도시스템의 기술과 해외사업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철도공단과 한국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자카르타 LRT 사업 등에 인니 기자단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 등이 참여한 한국 컨소시엄은 현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의 핵심 교통수단인 자카르타 LRT 1단계(5.8㎞)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후속사업으로 추진예정인 2단계 구간(11.5㎞) 등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마카사르∼빠레빠레간 철도사업 등 다양한 철도사업 참여에 노력하고 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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