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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날씨, 111년만의 최고 기록..내일, 기록 또 깨지나

1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9.6도까지 치솟아 1907년 기상관측 이래 111년 동안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내일인 2일도 오늘만큼 뜨거울 전망이다. 서울이 39도, 대구가 38도 등을 기록할 예정이다. 자외선과 오존도 강할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아침에 서울이 29도, 강릉 26도, 전주와 광주 26도 예상되고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39도, 춘천 39도, 전주와 대구는 38도까지 오른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어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이 발생하거나, 농·수·축산물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밤에 일부 중서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각각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2.5m, 동해 0.5∼1.5m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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