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의 불법 취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소환해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2일 노 전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그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냈다. 검찰은 노 전 위원장이 퇴직을 앞둔 임원들의 대기업 특혜성 채용을 알선하는 데 지시 또는 관여했다고 보고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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