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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판사님께' 박병은 "앞으로의 스토리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

/사진=SBS




SBS 수목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 연출 부성철)의 박병은이 “상철을 둘러싼 스토리가 어떻게 펼쳐질지 나도 기대된다”라고 소개했다.

7월 25일 첫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이하 ‘친판사’)는 8월 1일 방송분의 경우 지상파와 케이블, 종편에서도 전체시청률과 2049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10시 시간대를 평정했다. 뿐만 아니라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제작비 430억원의 tvN ‘미스터 선샤인’(3위) 도 제치며 당당히 제치기도 했다.

현재 ‘친판사’는 지난 판사 수호(윤시윤 분)대신 법복을 입은 전과 5범출신 쌍둥이 동생 강호(윤시윤 분)의 현실 사건에 대한 통쾌한 판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극중 재벌 2세 이호성(윤나무 분)의 맷값폭행의 변호를 맡은 변호사 오상철의 숨겨진 이야기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그는 판사시보로 활동중인 송소은(이유영 분)에게는 한없이 좋은 선배이면서도 변호사로서, 그리고 거대 법무법인을 이끌고 있는 오대양(김명곤 분)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병은은 “‘친판사’는 모두 노력한 만큼 초반부터 입소문이 좋게 났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시청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덕분에 무더위에 촬영함에도 불구하고 촬영장이 조금 더 활기차지고, 서로에 대한 믿음도 더욱 쌓여가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방송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아버지의 의도에 따라 사건을 맡아 변호를 하는 것에 대해 염증을 느낀 것으로 그려졌다”라며 “앞으로는 변호사로서 정의를 찾아가는 인물이 될 수도 있고, 또는 소은에게 버림을 받고 아버지에 대한 콤플렉스가 더욱 심해지면 일탈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아직은 상철을 둘러싼 스토리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잘 모르는 터라 대본을 기다리며 내 캐릭터의 행보에 더욱 기대하고 있다”라며 극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SBS 수목극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감독이 의기투합한 드라마는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7~8회분은 8월 2일에 공개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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