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이달 내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최저임금 확정 고시를 앞두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기존 발표 과제 중 효과가 큰 과제를 선별해 기간연장·규모확대 등을 모색했다. 또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 과제를 발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폭염이 계속되는 데 따른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도 재점검했다. 전력수요 예측 결과 8월 2∼3주에도 7월 최대피크(9,248만㎾)와 유사하거나 높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8월 3주까지 공급능력을 1억73만㎾로 확충하고 예비자원도 681만㎾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력수급 관리의 신뢰도 제고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자문 태스크포스를 활용해 전력수급을 검증·발표하게 하고 수요급증 가능성에 따라 불시장애에 대한 대응 등 공급 측면의 리스크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