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대 부산지방경찰청장은 2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피서객들이 몰리는 해운대와 광안리 여름경찰서를 찾았다. 지난달 31일 부산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현장부서 방문이다.
박 청장은 이 자리에서 여름경찰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부산은 국제적인 해양관광도시로 여름철이 되면 국내외 수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는 만큼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이어 “몰래카메라 촬영 등 성범죄에 대해서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단속과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며 “여성들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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