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이 최근 리비아에서 무장단체에게 납치된 한국인 남성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은 2일 논평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피랍된 국민이 무사송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변인은 정부는 납치 소식이 공개되기 전부터 리비아 정부와 공조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이미 한 달 가까이 시간이 흐른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어 ”정부는 국민의 신변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피랍된 가족의 무사귀환을 바라며 애를 태우고 있을 가족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반드시 아무 탈 없이 가족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