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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인기가수 갑질’ 오해에 ‘펄쩍’..이성욱은 누구?

90년대 인기그룹이었던 R.ef의 이성욱이 ‘인기가수 갑질’ 오해를 해명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150엔터테인먼트




1990년대 인기 가수로 활동했고 현재까지도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 A씨의 갑질 논란이 불거져 논란인 가운데 이성욱이 자신의 이름이 오르내리자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성욱은 “‘90년대 가수 난동’이라는 검색어를 발견하고 ‘누구지’하면서 기사를 봤는데 제 이름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라며 “영상 속 인물은 제가 아니며 해당 외국 차종은 구입해 본 적도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업을 하면서 열심히 잘 살고 있다”며 “이런 일로 인해 90년대 가수 여러 사람이 의심을 받는 것이 마음 아프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한 매체는 “90년대 인기가수 출신의 남성이 2년 새 3번의 차량 결함을 발견했다며 차량을 구입한 업체에 항의를 하고, 신차 값을 환불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도 판매 직원에게 각종 폭언과 갑질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성욱은 90년대 3인조 남성 그룹 R.ef로 데뷔해 성대현, 박철우와 함께 큰 인기를 누렸다. R.ef는 1995년 1집 앨범 ‘Rave Effect’로 데뷔해 ‘찬란한 사랑’ ‘이별공식’ ‘상심’ ‘고요속의 외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지만 1998년 공식 해체를 선언했다.

이후 멤버들은 수차례 컴백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 2004년 재결합해 디지털 싱글 ‘사랑은 어려워’를 발매했으나 활동하지는 않았다. 이후 8년 만인 2012년 새 싱글앨범 ‘잇츠 알이에프’(It‘s R.ef)로 컴백하기도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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