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보도에 따르면,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두 정상 간에 진행 중인 서신(교환)은 싱가포르 회담을 팔로업(후속 조치)하고 북미 간 공동성명에서 이뤄진 약속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밤 트위터를 통해 하와이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 미국인 유해 봉환행사를 거론, 유해 인도에 대해 김 위원장에게 사의를 표하면서 “당신의 ‘좋은 서한’(nice letter)에 감사한다. 곧 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북한 측은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 55구를 미국 측에 인도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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