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걸그룹 출신 가수가 6억대 도박 자금 사기 혐의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해당 인물로 의혹을 받고 있는 SES 슈가 이를 전면 부인했다.
3일 한 매체는 1990년대 유명 걸그룹 출신 A씨가 6억 원대 사기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을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A씨는 다수의 지인에게 도박자금 명목으로 5억 이상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90년대 인기 걸그룹, 38세, 외국 국적 등을 단서로 누리꾼들은 A씨가 누군지 추리를 시작했고, 이에 SES 유진, 슈 이름이 나란히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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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서도 슈는 보도가 제기된 이후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해 의혹을 더욱 키웠던 상황. 이에 대해 슈 측 관계자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슈가 걸그룹 도박 연예인으로 지목당하고 있는데 이는 절대 아니다”라며 “자녀들에게 악플이 달리기 시작해 아이들을 걱정해서 미리 사전에 차단한 것”이라고 SNS 비공개 전환 이유를 밝혔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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