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걸그룹 멤버 두 명을 폭행한 연예기획사 실장 A씨(37)가 불구속 입건됐다.
2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소속 가수를 폭행한 기획사 실장 A씨(37)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2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소속 트로트 걸그룹 멤버 B씨와 C씨에 주먹을 휘두르고 밀쳐 넘어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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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평소 태도를 질책하다 시비가 붙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휘두른 폭력에 B씨와 C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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