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삼성전자마저 꺾겠다고 공언한 배경에는 무서운 판매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화웨이는 이날 올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9,500만대를 판매했고 올 전체 판매량이 2억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의 1억5,300만대보다 30% 많은 수치다. 블룸버그는 다만 화웨이가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중국 등 이미 포화한 시장에서 더 많은 고객을 끌어와야 하고 장기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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