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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중3 대입, 정시 30%로 확대 상대평가는 현행 유지 가능성

[대입개편 공론화 결과 발표]

보수·진보 갈등 격화, 文 공약 차질 불가피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 치르게 될 2022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의 전형인 정시모집 비율이 지금보다 10%포인트가량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능 평가방식은 현행 상대평가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민정책참여단이 정시 확대와 ‘중장기적으로’ 절대평가 확대 결론을 내면서 보수와 진보진영의 갈등은 격화되고 절대평가 전면 도입 등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공약 이행은 일부 차질을 빚게 됐다. ★관련기사 10면

대입제도개편 공론화위원회는 네 가지 공론화 의제에 대한 시민정책참여단 490명의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공론화위는 수능 위주 전형을 현행보다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입시 전문가들은 2019학년도 20.7%인 정시 비율이 10%포인트가량 늘어 30%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중장기적으로 현행보다 절대평가 과목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52.7%를 기록해 과반을 차지했다. 현재는 영어·한국사 영역만 절대평가다. 한동섭 공론화위 대변인은 “상당수 시민참여단은 중장기적으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를 지지했다”면서도 “다만 2022학년도 수능 때 전 과목의 절대평가 전환은 이르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입제도개편 특별위원회는 이날 공론화위가 분석·공개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권고안을 마련해 교육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8월 말 최종안을 확정한다. /임지훈·진동영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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