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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낚시 즐기던 남성 2명 사망, 깊어진 수심·너울성 파도에 참변

/사진=연합뉴스




경남에서 물놀이와 낚시를 즐기던 남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10분께 경남 밀양시의 한 하천에서 A(26)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친구들은 A씨를 구하려 했지만 물이 혼탁해 A씨를 찾지 못했고 소방당국의 수색 끝에 물속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물놀이를 하던 A씨가 갑자기 깊어진 수심에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게 같은 날 오전 4시 40분께에는 통영시 욕지면 고암에서 낙씨를 하던 B(38)씨가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목격한 다른 낚시객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이 수색에 나섰지만 결국 B씨는 숨진 상태에서 발견됐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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