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은 인도네시아 당국을 인용해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고 보도했다. 지진은 5일(현지시간) 오후 7시 46분께 일어났으며 진앙은 마타람 북동쪽 51.2 km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5㎞로 추정됐다.
피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인 이웃 발리 섬과도 100㎞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이 지역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백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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