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낮 12시 31분께 전남 광양시 봉강면 봉강 계곡에서 A(48) 씨가 물에 빠졌다. 주변에서 물놀이하던 사람들이 김 씨를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했으나 결국 숨졌다.
김 씨는 지인들과 물놀이를 하러 식당 주변 계곡을 찾았으며, 이곳 수심은 최고 2.5m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2시 57분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 한 하천에서 B(4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 아내는 “하천에서 튜브 타고 놀던 남편이 갑자기 사라지더니 물 위로 떠올랐다”고 119에 신고했다. 익산에 거주하던 A씨는 이날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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