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빈, 러블리즈 미주, 이근이 현실 세계로 돌아왔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이하 ‘두니아’)에서 새로 열린 워프홀을 타고 현실 세계로 돌아오는 출연자들의 모습과 생존 전문가 이근의 스파르타 생존 훈련 2탄이 공개됐다.
격투기, 체포술, 공룡에 맞서기 위한 활쏘기, 생존 수영까지 다양한 기술을 멤버들에게 전수한 이근은 유노윤호와 함께 팽팽한 실력을 보여주며 스파링을 펼쳤다. 반면 딘딘은 넘치는 자신감으로 이근에게 도전장은 내밀었지만 매번 제압당했다. 이어 이근과 딘딘은 생존 수영 훈련에서 티격태격하며 마치 아빠와 아들이 물놀이를 하듯 뜻밖의 부자 케미를 발산하기도 했다.
한편 멤버들이 이근의 생존 훈련에 열중하던 사이 정혜성은 수상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녀는 유노윤호에게 이근을 만난 사실을 다른 멤버들에 알리고 데리고 오겠다고 하며 홀로 자리를 벗어났다. 이어 그녀는 유노윤호의 무전기로 누군가와 연락을 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었다.
생존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도 공개됐다. 루다와 미주는 ‘코코넛 삼계탕’을 먹은 후 1인1닭을 위한 본격적인 ‘닭 사냥’에 나섰다. 팀을 이탈한 박준형과 오스틴 강은 바다에서 게를 잡고, 바다 수영을 즐기며 그들만의 여유로운 생존방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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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두니아’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 새로운 워프홀이 등장했다. 이근은 워프를 타고 현실 세계로 넘어왔고, 권현빈과 미주 역시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아 워프에 성공했다.
‘워프, 생존, 탈출’까지 모든 가능성이 확인된 상황에서 ‘두니아’에 남겨진 10명의 멤버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이들이 만들어가는 생존 이야기를 담은 MBC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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