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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 “내 평생 이런 현장 다시 올까…행복한 꿈 꿨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라이프 온 마스’ 박성웅이 종영을 맞이해 감동 가득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5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OCN 오리지널 ‘라이프 온 마스’(극본 이대일, 연출 이정효)는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1988년, 기억을 찾으려는 2018년 형사 한태주(정경호 분)가 1988년 형사 강동철(박성웅 분)과 만나 벌이는 신나는 복고 수사극.

극중 박성웅은 강력계 계장이자 주먹구구식 육감 수사의 달인 ‘강동철’로 분해 괄괄한 성격 뒤에 감춰진 따뜻한 마음을 드러내며 ‘츤데레’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범인을 잡기 위해 맞고, 달리고, 구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코믹과 카리스마를 오가는 다채로운 연기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하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성웅은 ‘라이프 온 마스’ 시작 전부터 ‘강동철’ 캐릭터를 위해 10kg를 증량하며 일찌감치 드라마를 향한 애정을 보여줬다. 형사 일에 사명감을 가지고 고군분투하는 진정성 있는 눈빛과 진심을 전달하는 묵직한 목소리, 그리고 극 후반 분노와 눈물을 참아내는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 타이틀의 입지를 굳혔다. 박성웅은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그동안 다져온 깊은 연기 내공을 입증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 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에 종영을 맞이한 박성웅은 “111년 만에 찾아온 폭염도 우리를 막지는 못했다. 왜냐고? 우린 그보다 더 뜨거웠으니까! 촬영하는 동안 땀을 참 많이 흘린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참 힘든 촬영이었지만 정신적으로 우리는 이겨냈다.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는 현장에서 정말 한 몸 같은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 한 명이 아이디어를 내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따라붙었고 그보다 더 추월해갔다”며 “5개월이 조금 안되는 촬영 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고 마치 깨고 싶지 않은 행복한 꿈을 꾼 것 같아서 지금은 조금 슬프다. ‘내 평생 이런 현장이 다시 올까?’라는 생각도 든다. 같이 연기한 경호, 아성이, 대환이, 종현이에게도 고맙고 매회 조용히 혼신의 연기를 보여준 동료 배우분들께도 감사드린다. 그리고 마지막회 특별출연을 해주신 최불암 선생님, 박정수 선생님, 신은정 여사님, 조우리 배우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무엇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시고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리고 감사드린다. 그대들이 있어 가능했고, 그대들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정말 정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Life on Mars forever!!!”라며 감동적인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성웅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인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 개의 별’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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