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추미애 "특검 언플과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 공개 우려"

자유한국당 인터넷 여론조사 의혹 수사도 촉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김경수 경남지사의 특검소환과 관련해 “특검의 교묘한 언론플레이와 확인되지 않은 피의사실 공개에 우려 표명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루킹의 사익을 위해 권력의 주변을 기웃거린 신종 정치브로커의 일탈행위에 불과했다”며 이 같이 말햇다. 그는 “결단코 특검 사안이 아니었다. 여야가 특검으로 밝혀내기로 한 이상 공정 수사를 기대했다”며 “김 지사도 정쟁과 추측보도가 난무한 상황에서 특검 수사에 적극 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고 김 지사를 옹호했다.



특히 추 대표는 “노회찬 전 원내대표를 죽음으로 내몰았고 드루킹의 진술 번복으로 특검과 정치권을 우롱했다”며 “야당은 자신들이 주장했던 특검에 대한 문제점을 직시하지 못하고 정치 공세 궁리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드루킹 사건은 특검이 법에 따라 수사를 제대로 하고 정치권은 인터넷 민주주의를 바로잡는 제도 개선에 매진해야 한다”며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의 인터넷 여론조작 의혹 수사도 촉구했다. 그는 “사법당국은 드루킹만 쟁점화하지 말고 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의 당 차원 인터넷 여론조작에는 손도 못 댄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며 “사법당국은 조속히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