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엄마야’ 윤서현의 맹활약에 극의 긴장감이 달아오르고 있다.
SBS 아침드라마 ‘나도 엄마야(연출 배태섭, 극본 이근영)’에서 윤서현은 윤지영(이인혜 분)의 의붓 오빠 강성남 역을 맡았다.
강성남은 돈 많은 아버지 밑에서 거의 놀고 먹으며 빈둥빈둥 살다 지영의 엄마의 사업 부도와 계속되는 빛 독촉에 지영을 대리모로 강행, 심지어 지영에게서 아이를 뺏어 넘기기까지 하는 등 돈을 위해서라면 피도 눈물도 없는 행동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분노을 불러일으켰다.
어느 날 번쩍거리는 차를 타고 등장한 성남은 영란(홍여진 분)에게 지영의 합의금을 자신의 사업에 투자하라고 요구하기도 하고 자신의 아버지가 위급하다며 영란과 지영을 병원으로 불러 지영의 번호를 받는 등 그의 수상쩍은 행동은 극에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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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연기의 달인 윤서현, 이번 ‘나도 엄마야’를 통해 완벽한 캐릭터 변신에 성공해 ‘분노 유발자’로 등극하는 등 짧은 등장에도 그의 연기에 시청자들의 몰입감은 배가 되어 앞으로의 활약이 전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나도 엄마야’는 대리모라는 이유로 모성을 박탈당한 여자가 새롭게 찾아온 사랑 앞에서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 따뜻한 세상의 의미를 새겨가는 이야기. 평일 오전 8시 40분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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