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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에 꽃피운 사랑의열매…공동모금회, 20만弗 '온정'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댐 붕괴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본 라오스에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규모의 지원을 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열매는 국제이주기구(IOM)를 통해 피해 지역에 주거 시설과 위생 물품,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 2004년 12월 인도네시아 지진 해일 때 130만달러, 2011년 3월 일본 지진 때 50만달러,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때 100만달러 등 모두 열 차례에 걸쳐 해외 대형 재난에 긴급 지원을 해왔다.



예종석 사랑의 열매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소중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수많은 유족과 큰 충격에 빠진 라오스 국민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사랑의 열매는 빠른 지원으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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