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규모 7.0의 지진이 강타한 인도네시아 롬복섬 주민들이 6일(현지시간) 모스크 인근의 무너진 구조물 더미에서 오토바이를 수거하고 있다. 롬복섬을 관할하는 주정부 당국자는 전날 오후7시46분께 롬복섬 북부를 강타한 강진으로 이날(현지시간 오후9시)까지 사망자 수가 142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롬복섬에는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롬복=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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