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단은 6일 계엄사령관 내정 관련 정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장 전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계엄사령관으로 거론된 장 전 총장이 문건작성에 관여했는지, 관여했다면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합수단은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 자택,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자택과 사무실도 각각 압수수색했다.
공개된 계엄문건에서는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대신 서열 2위인 육군참모총장이 계엄사령관을 맡는 것으로 돼 있다.
앞서 지난 5일 합수단은 문건을 작성한 부대원으로부터 해당 문건이 든 USB를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소환조사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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