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가 지역 특산물인 곶감이 뉴질랜드로 수출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최초 선적된 곶감은 1,6톤(4,200만원)으로 수출업체 ‘리마글로벌’을 통해 선적됐다. 상주시는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뉴질랜드 수도 오클랜드에 지역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선적을 계기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신선 농특산물이 잇따라 수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곶감 세계화를 통한 글로벌 브랜드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상주 곶감과 감 말랭이 수입을 원하는 해외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공급 확대를 위한 현대화로 곶감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상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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