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0시 15분경 서울 종로2가 종각역 근처 도로에서 승객을 기다리며 정차 중이던 택시를 그랜저 승용차가 추돌 후 도주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사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그랜저 승용차가 추돌할 때 충격 때문에 택시가 도로 연석을 넘어 가로등을 들이받으면서 가로등은 30도가량 기울어졌다.
소방 당국은 크레인을 동원해 가로등을 들어내 해체했으며 이 과정에서 교통이 일부 통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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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도주 차량의 주인을 확인하기 위해 근처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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