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구단과 보너스 문제로 갈등하면서 미디어 활동 보이콧에 나섰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간) “뉴캐슬 선수들은 지난 6일 예정됐던 TV 중계권자의 ‘워크 업 샷’(선발 출전 선수를 소개할 때 걸어 나오는 영상) 촬영을 거부했다”라며 “최근 치른 두 차례 프리시즌 친선전 이후 인터뷰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뉴캐슬 선수들이 보이콧에 나선 것은 구단과 성적에 따른 보너스 지급에 아직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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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은 “구단 팬들도 관심을 두셔야 한다. 그라운드 밖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잘 돌아가지 않고 있다. 그런 일들이 그라운드 안으로 반영되고 있다”라며 최근 프리시즌 친선전 패배를 구단과 선수들의 ‘보너스 갈등’으로 해석했다.
선수들은 “이번 사건은 구단과의 일이다. 미디어와는 아무런 개인적 감정은 없다”고 전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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