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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블은 사랑" 워너원이 직접 전한 데뷔 1주년 이야기

/사진=워너원 네이버TV캐스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1주년을 맞아 팬클럽 워너블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7일 오후 워너원 네이버TV캐스트에는 데뷔 1주년을 맞은 워너원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먼저 김재환은 “1년을 돌이켜보면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저도 모르게 빨리 흐른 것 같다”며 “아쉬움이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다. 행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데뷔 1주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옹성우는 “즐거우면 시간이 빨리 간다고 느끼지 않나. 그만큼 짧게 느껴졌고 엊그제 같다고 느끼는 이유는 행복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지훈은 “멤버들이 편지를 쓰고 그 공간에 워너블이 편지를 붙인 기억이 난다”며 “그때는 멤버들이 진심을 다해서 편지를 적고 사랑한다는 말을 적은 것 같다 그날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날을 꼽기도 했다.

이대휘는 “우리가 해외에 처음 간 게 KCON LA였다. 태어나서 처음 비즈니스석을 탔는데 사랑하는 형들과 내가 살았던 LA를 간다는 것 자체가 기억에 남았다”며 “너무 들떴던 기억이 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워너원은 워너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하성운은 “실과 바늘 같은 존재다. 바늘구멍에 실을 꿰면 하나로 이어지지 않나. 그런 것처럼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존재인 것 같다”고 팬클럽 워너블을 설명했다.



이어 황민현은 “워너블은 사랑이다”라며 “워너원은 다른 그룹과는 조금 다르게 탄생한 그룹이고 지금까지 이뤄낸 결과물이 워너블의 응원, 노력, 사랑을 통해 만들어진 거기 때문에 지금의 활동이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것 같다”고 전했다.

배진영은 다른 멤버들을 ‘형제’로 비유했다. 그는 “멤버들 덕분에 나 역시도 이렇게 성장한 것 같아서 말 그대로 11명의 형제들이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국민이 선택한 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데뷔를 했다”며 “아직도 보여드리고 싶은 게 그거다. 여러분의 선택은 옳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워너원은 “워너블과 해왔던 일들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1주년인 것 같다”며 “손에 꼽을 수도 없을 만큼 많은 것들을 선물해주셨고 앞으로 함께 할 게 많다. 그에 보답해드리려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워너블과 워너원은 사랑하는 존재니까 항상 함께 하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 많이 사랑했으면 좋겠다. 워너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고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1주년을 자축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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