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은혜가 ‘설렘주의보’로 안방극장 복귀를 예고한 가운데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윤은혜는 드라마 ‘설렘부의보’로 5년 만에 본업인 연기자로 컴백한다. ‘설렘주의보’는 서한결 작가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여자들에게 끊임없이 대시를 받는 매력적인 피부과 원장 차우현과 인기 여배우 유윤정의 계약 연애를 그리는 드라마다.
윤은혜의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에서 보니 반갑다” “윤은혜가 뭘 잘못했나. ‘궁’ ‘커피프린스’는 명작이다” 등 기대하는 의견을 나타내는 의견이 보인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표절 해명 안 하지 않았나” “벌써 나올 타이밍이 아닌거 같은데” “인성을 덮을 만큼 연기력이 좋아야 할텐데” 등 다소 의아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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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는 중국 패션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4회에서 아름다운 의상을 선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패션브랜드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가 윤은혜의 의상에 대해 표절 의혹을 제기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윤은혜 측은 “윤춘호 디자이너의 의상을 표절한 적도 없고 표절할 이유도 없다”고 반박했지만 그를 향한 의구심 섞인 시선은 계속됐다. 윤은혜는 이후 한 행사장에서 “논란을 일으켜서 죄송하다.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사과했지만 표절 논란에 대해 정확히 언급하지 않아 비난은 계속됐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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