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013580)은 이달 중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959-2 일대에 ‘앞산 리슈빌&리마크’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대구 앞산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20년만의 새 아파트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299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7층, 3개동, 전용 49~84㎡, 110가구로 구성됐다. 총 409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안지랑역과 대명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이다. 다양한 버스노선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는 두류공원과 대덕산, 앞산, 앞산 빨래터공원 등이 위치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으며 대명시장, 안지랑 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등과도 가깝다. 단지와 맞닿아 있는 대명초를 비롯해 남명초, 남도초 등이 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단지 내에는 전문 보육강사를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여건은 향상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도 수요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전체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한다.
이사 걱정 없이 8년간 장기거주 할 수 있으며 임대료는 시세대비 저렴하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 남구는 미분양 ‘0’인 지역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새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심한 지역이었다”며 “앞산 생활권에서 20년 만에 새 아파트가 조성되는 만큼 이미 수요자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 달서구 대곡동 1037-4에 조성 중이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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