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8·메디힐)이 세계랭킹 2위로 올라섰다.
7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유소연은 지난주 4위에서 2계단 오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소연은 지난 6일 끝난 메이저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단독 3위를 차지했다. 그는 앞선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했다. 지난해 8월 세계 1위에 올랐던 유소연은 6월 6위까지 떨어졌지만 최근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면서 세계 1위 탈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주째 1위를 지킨 가운데 박인비와 박성현은 한 계단씩 밀린 3·4위에 자리했다. 톱10 중 한국 선수는 8위 김인경까지 4명이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챔피언인 조지아 홀(잉글랜드)은 39위에서 단숨에 10위로 점프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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