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메테우스’ 박기웅이 하지원-진구에 이어 세 번째 캐스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북한 대사관 무관 최룡수 역에 캐스팅돼 강렬한 카리스마로 안방극장을 장악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예정이다.
드라마 ‘프로메테우스’(제작 제이엘미디어그룹) 측은 7일 “믿고 보는 라인업 세 번째 주자는 배우 박기웅이다. 그는 진구가 분하는 박훈과 인연이 있는 북한 대사관 무관 최룡수 역할을 맡게 됐다”라고 밝혔다.
‘프로메테우스’는 최근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을 통해 비핵화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현 국제정세를 기반으로, ‘비핵화 과정 속에서 해외로 파견된 북한의 핵 관련 핵심 과학자들이 송환 도중 사라졌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드라마.
배우 하지원-진구의 캐스팅과 최근 국제정세가 반영된 이야기로 리얼한 첩보 액션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 ‘프로메테우스’가 배우 박기웅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그가 분하는 최룡수는 북한 대사관 무관으로 갖은 고난과 역경을 이 악물고 버텨낸 강인한 인물이다.
특히 최룡수는 진구가 맡은 박훈과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 뒤 그에게 뿌리 깊은 원한을 갖게 된 캐릭터. 이에 박기웅과 진구는 극 중에서 서로 대립각을 세우며 팽팽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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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배우 박기웅은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가 ‘프로메테우스’에서 최룡수로 변모해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의 캐릭터로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프로메테우스’ 측은 “배우 박기웅이 누구보다 최룡수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낼 것이라는 믿음으로 그를 캐스팅하게 됐다”면서 “그의 활약상을 ‘프로메테우스’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 공개될 캐스팅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메테우스’는 내년 초에 방송될 예정으로 하지원, 진구, 박기웅에 이어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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