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이 장영남, 최병모, 서은수, 도상우, 고민시의 출연을 확정했다.
8일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측은 앞서 캐스팅했던 서인국, 정소민, 박성웅 등 세 명의 주연배우에 이어 작품에 출연할 나머지 배우들의 라인업을 공개했다.
장영남은 극 중 박성웅을 짝사랑하는 동료 경찰 ‘탁소정’ 역으로 매사 화통하고, 유머러스한 듯 보이나 실은 박성웅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혼자 속앓이를 하며 애틋한 짝사랑을 진행하는 귀여운 푼수로 변신한다.
최병모는 박성웅의 일거수일투족을 못마땅해하지만, 한때 그를 친형처럼 따랐던 후배 경찰 ‘이경철’ 역을 맡았다. 그는 박성웅 과거의 전말을 알고 있는 인물로 향후 그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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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수는 부잣집 딸이자 도예가 ‘백승아’로 남부러울 것 없던 삶을 살던 중 극 중 서인국을 만나 그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맹목적인 사랑을 선보인다. 제대 후 첫 복귀작인 도상우는 재벌 2세 ‘장우상’ 역을 맡아 집착 같은 사랑을 퍼붓는 나쁜 남자의 매력을 뽐낼 예정이며, 영화 ‘마녀’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냈던 고민시는 인디밴드 키보디스트 ‘임유리’로 변신, 다크한 매력을 펼친다.
한편, tvN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은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인 운명을 그린다. ‘아는 와이프’의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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