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계좌 한눈에’ 서비스 조회 대상을 저축은행 계좌로 확대한다.
‘내계좌 한눈에’는 자신의 금융계좌, 보험가입·대출, 카드발급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12월 개시 이후 이용 실적이 1758만 건에 달한다.
기존에 은행, 상호금융, 새마을금고, 우체국 계좌 조회만 가능했던 ‘내계좌 한눈’에는 오는 9일부터 79개 저축은행도 조회할 수 있게 된다.
계좌 조회는 금감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 또는 ‘내계좌 한눈에’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무휴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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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계기로 다음 주부터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는 1년 넘게 거래가 없는 계좌 380만 2480개에 든 예·적금 1480억 5천만 원을 찾아주기 위함이다.
이번에 돈을 찾아주는 저축은행을 포함해 모든 금융권의 휴면·장기 미청구 금융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11조 8천억 원이다.
‘내계좌 한눈에’의 서비스 확대 소식이 전해진 후 해당 홈페이지는 현재 이용자가 폭주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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