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일과 수애의 야심 가득한 모습이 담긴 촬영 스틸 컷이 공개됐다.
8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상류사회’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박해일과 수애의 스틸 컷 3장을 공개했다.
인기 경제학 교수 ‘장태준’ 역을 맡은 박해일은 공개된 사진 속에서 깔끔한 정장을 입은 채 국회의사당을 배경으로 앉아있다. 강렬한 눈빛으로 맞은편에 앉은 사람을 바라보는 장태준의 모습에서 정치계를 향한 그의 야망이 엿보인다.
이어 미술관 부관장 ‘오수연’ 역의 수애는 초록빛의 화려한 드레스와 레드립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부관장에서 관장으로 오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망을 가진 인물로, 공개된 사진 속 수연의 표정은 이와 같은 면모를 가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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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태준과 수연 부부는 정치인 장태준의 첫 등장을 알리는 ‘시민 은행 설립’ 후원회에서 샴페인 잔을 들고 어딘가를 뚫어지게 응시하고 있다. 한껏 들떠 있는 듯한 이들의 모습에서 ‘상류사회’를 향한 폭발적인 야심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편,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상류사회’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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