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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종·박범신, 베이징국제도서전서 중국 독자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 2018 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한국문학행사 개최

시인 정현종과 소설가 박범신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현지 독자들을 만난다.

한국문학번역원은 이 작가들과 함께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되는 2018년 ‘제 25회 베이징국제도서전’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베이징국제도서전은 중국도서진출구(집단) 총공사의 주최로 매년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번역원은 2008년부터 매년 한국관 참가사로 전시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도서전 기간에는 중국어권에서 번역출판 지원을 받은 시대별 문학작품과 한국문화 관련 인문서를 중국 독자들에게 선보이는 한편 본원 공모지원사업 중국어 간체 선정작을 현지 출판 관계자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2012년 주빈국 행사 이후 처음으로 북경에서 한국문학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주중한국문화원과 공동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방문객’ 등 여러 시로 중국에 여러 번 소개됐던 시인 정현종과 2017년 중국인민출판사에서 ‘더러운 책상’이 출간된 소설가 박범신이 참석하여 주중한국문화원에서 현지 독자들과 만나게 된다.



박범신 작가는 22일 중국 소설가 겸 번역가 비빙빈과 문학대담을 진행한다. ‘한중 소설대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낭독회와 그간의 창작여정, 창작세계의 변화와 작가로서의 고민 등을 나누며 ‘더러운 책상’을 심도 있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정현종 시인은 24일 중국 시인 왕자신(王家新)과 함께 ‘시의 밤’ 대담자로 나선다. 금요일 밤 시낭송으로 막을 여는 이 행사에서는 양국 시인이 서로의 시에 대한 느낌과 시인으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2편의 교차낭송을 통해 상대방의 시를 자국어로 들려줄 예정이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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