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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 자동차 화재사고 면밀히 밝혀달라"…청와대 국민청원 등장

브랜드별 자동차 화재사고 원인을 면밀히 밝혀 달라는 청와대 국민 청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잇따른 BMW의 화재 사고에 이어 9일, 달리던 에쿠스에까지 불이 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자동차 화재 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밝혀달라는 청원이 올라왔다.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브랜드별 자동차 화재사고 면밀히 밝혀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이 등록됐다.

청원자는 “최근 BMW 차량 화재 사고로 많은 여론이 집중돼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현재 BMW의 경우, 안전점검 및 리콜, 보상 등 대책 마련이 준비되고 있으나, 연간 일어나는 기타 95% 이상의 화재사건에 대해서는 그 어떤 정보도 투명하지 않으며 보상대책 및 정책조차 없다”며 청원을 올린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잘못된 정보로 피해를 입는 사람은 결국 국민이라고 주장했다. 청원자는 “투명한 정보없이 혼란만 가중시키는 언론과 정부부처로 인해 고통받는 건, 오롯이 국민이다”며 “국민의 불안감과 공포를 해결하고, 또한 언론에서 밝히지 않았던 자동차 화재사건들의 문제를 명확히 아는 등 이에 대한 보상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청원자는 문제 차량에 대한 조사를 확실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그 외의 전 차종에 대한 전수 조사 및 팩트 체크, 그리고 이를 통한 구체적이며 체계적인 정책마련을 해주시기 바란다. 마녀사냥 하듯 한 브랜드만 얘기할 것이 아니라, 전체 자동차 업계에 대한 투명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 보호를 해야 한다”며 청원을 마무리했다.

한편, 9일 경북 상주시 남상주 나들목 근처 25번 국도에서 서행 중이던 에쿠스 승용차에 갑자기 불이나 조수석에 탄 여성이 숨지고 남성 운전자 A(57)씨가 크게 다쳐 대구 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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