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탈진으로 쓰러진 80대 남성이 결국 숨졌다.
10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구 덕흥동 광신대교 아래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오모(80)씨가 9일 병원에 숨졌다.
오씨는 열사병 증상을 보여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건강을 회복하지 못하고 보름 만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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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씨의 사망과 관련해 범죄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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