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신임 경찰청장이 10일 대검찰청을 찾아 문무일 검찰총장과 면담했다. 경찰청장이 검찰총장이 근무하는 대검을 직접 방문한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 청장은 면담 이후 “(저보다 먼저 검찰조직의 수장이 된 문 총장에게) 제가 한 수 좀 가르침 받으러 왔다”며 “좋은 덕담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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